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α 연장.. 정부 "하양조정 가능성 적다"

정부는 수도권에 적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플러스알파(+α)' 조치가 7일 이후 종료하지 않고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아 종료하긴 아직 이르다고 판단한 것인데요.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3일 백브리핑에서 “이번 주말까지 확진자 추이를 계속 관찰하면서 거리두기 연장 등 조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는 상황이 아니라서 2단계+α를 종료할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지난달 19일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린 데 이어 닷새 후인 24일 2단계로 추가 격상, 이어 이달 1일부터는 더욱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α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확진자 규모는 줄지 않고,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0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이어갔죠.

특히 서울에서만 하루 260명, 이를 더한 수도권에서는 419명이 발생하며 각각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손 반장은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며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국민들의 이동량이 줄어들고 있고 이번 주말부터 거리두기 2단계 격상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 최태범 기자

 

저는 자영업자라 카페를 운영하는데 2단계가 풀려도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