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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는 "비틀즈 이후 이런 팬덤은 처음"이라는 반응까지 나올정도로 미국에서의 팬덤은 어마무시합니다. 지난해 유튜브 이용자 분석 자료를 보면 BTS의 팬덤은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순한 추종자가 아니라, 함께 그룹의 목표를 향해 가는 강력한 지지자였습니다. 이런 팬덤은 BTS가 이번에 라디오 방송 없이 음원 판매량만으로 빌보드 싱글 1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큰 힘이되었고, BTS의 한국어 노래가 1위에 오르자, 해외 팬들은 '음악은 언어를 초월한다'는 문구를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충성도는 앨범 판매량에도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미국 음반 시장에서 CD 판매량이 줄고 있는 가운데 상품을 끼워 파는 '번들' 없이 24만2천여 장을 판매한 것도 강력한 팬덤을 방증해 줍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가 결산한 연간 '톱 아티스트(Top Artists)' 듀오/그룹 부문 1위에 올랐다. 빌보드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0년 연간 결산 차트(year-end chart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 처음으로 '톱 아티스트 - 듀오/그룹' 1위를 차지,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 듀오/그룹' 차트에서 2017∼2019년 3년 연속 2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빌보드는 "미국 출신이 아닌 팀이 올해의 톱 듀오/그룹에 오르는 것은 2014·2015년 (영국 및 아일랜드 출신인) 원 디렉션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는데요. 우와.. 정말 대단한 업적이 아닐수 없군요... 방탄소년단은 올해 '톱 아티스트' 전체 연간 차트에서는 18위에 올랐다. 소셜미디어 영향력을 보여..